요리 토끼

지금이 딱 맛있을 때, 간단한데 맛있는 배추전 특급비법

Oki Rabbit 2019. 12. 4. 08:30

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씨에  
간식이나 밥반찬으로 쉽게  
할 수 있는 배추전을 만들어볼게요. 

밀가루 2컵, 물 2컵,  
배춧잎 10장 정도, 소금

(커피 스푼 1개)을 
준비하시면 돼요. 

부침가루를 사용하면  
소금은 필요 없겠죠

Tip: 작은 배추하나 사서  
속 고갱이(노란 부분)는  
쌈이나, 생채 해서 먹고
좀 큰 잎은 전을 굽는데  
쓰면 좋아요~^^ 

음식물 쓰레기 버릴 것 없이 알뜰하게! 

수제비하고 남은 우리 밀 밀가루가 있어 
소금(커피 스푼 1개)을 넣은 후, 
밀가루에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맞추어 반죽해요. 

Tip : 반죽이 너무 되직하면  
배추의 시원한 맛보다  
밀전병처럼 되겠지요?! 

부침가루 반죽을 숟가락으로 떠올렸을 때, 
주르륵 흘러내리는  느낌 정도가 적당해요 
(밀가루와 물 1:1 비율) 

배춧잎 줄기의 두꺼운 부분을 
손으로 툭툭 잘라 준 다음  
씻어서 물기를 빼줘요. 

프라이팬에 집에 있는 식용유를 
한 숟가락 넣고 예열해 주세요. 

이제 씻어둔 배춧잎을 한 장씩 반죽을 묻혀 
프라이팬에 올려서 전을 부쳐요. 

Tip : 이때 반죽 묻힌 배춧잎을  
한 장씩 서로 반대되게  
프라이팬에 올려야  
배추전 모양이 예쁘게 돼요. 

참, 기름은 배추전을  
한 번씩 뒤집을 때,  
프라이팬 가장자리로  
조금만 띠처럼 둘러주듯이  
넣어주세요.  

그래야 덜 느끼하고  
담백한 배추전이 만들어져요. 
노릇노릇하게 맛있어 익어가네요. 

배추 크기에 따라 3~4장의  
배추전이 만들어진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초장이나 양념장을 곁들여서  
먹으면 칼로리 높지 않은  
맛있고 간단한 배추전이 완성!! 

밥반찬으로는 이렇게  
먹기 좋게 썰어서~^^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을 경우에  
이렇게 쭉쭉 찢어서 
먹어야 제격이지요.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가  
더 추운 날씨에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