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마저 사간다는 다이소 아이디어 상품 BEST6

다이소는 개미지옥이에요.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이쁜 쓰레기를 살 수도 있고, 
잘 고르면 너무나 
가성비 유용한 아이템들이 많죠! 
천 원, 이천 원인데 계산대에서 보면 
삼만 원 넘는 건 순간인 신기한 곳이에요^^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많은 다이소에 가면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구매욕을 불러일으키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 다이소 직원분도 구매해서 
쓰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있더라고요. 

평소 자주 이용하는 
다이소 매장의 직원분이 
직접 골라준 꼭 사야 하는 
신박템들을 소개할까 해요 ㅎㅎ 

내 돈 주고 사서 검증하기 챌린지까지! 
다들 기대하셔도 좋아요. 


1. 전자레인지 계란지단틀 

전자레인지 계란지단틀이 천 원이에요. 
불 없이도 노오란 계란지단 
완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에요. 

평소 프라이팬에 
지단 구울 때마다 찢어지고, 
 골고루 색이 이쁘게 익지 않아 
난감했는데 너무나 유용해요.

다이소 주방용품 코너 
밑쪽에 진열되어 있어서 
찾는 데 시간이 걸렸어요. 

인기가 많은지 제가 갔을 때 
다른 분도 이걸 집어가시더라고요. 
진열상품이 딱 2개였는데.. 
재고가 있겠죠?! 

자, 제가 한번 써보겠어요.
뒷면에 사용법이 기재되어 있어요.
설거지 편한 재질이라 
우선 맘에 들었어요.

준비물인 계란과 볼,  
지단틀만 있으면 돼요. 

보통 지단 구울 때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두른 뒤, 
키친타월로 골고루 올리브유  
닦아서 예열 후, 계란 푼물을 넣죠? 

이 전자레인지 지단 틀은 
이 과정이 패스 패스. 

골고루 푼 계란물을 지단틀에 담고 
전자레인지에서 3분 30초 동안 
돌려주면 끝이에요. 

너무 쉽다 못해 간단해서 이렇게 해서 
지단틀이 이쁘게 나올까 싶었어요.

  그 결과는 생각 외로 괜찮았어요.
전 골고루 익지 않을 거 같았는데 
색마저 깔끔하게 잘 나와서 
떡국용 지단으로 김밥 지단 만들 때 
사용하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사실 전 기름이라도 둘러야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틀에 있는 돌기들 덕분에 
 너무나 쉽게 쏙 떨어지더라고요. 

 

2. 전동 거품기

계란 풀기, 우유 거품, 휘핑크림 
이제 집에서 모두 가능해요. 
전문 베이킹 도구로만 
여겨왔던 전동 거품기... 
하나 있으면 싶었지만 
비싸서 망설였던 그 전동 거품기... 

이제 2천 원으로 누려보세요. 

주방도구 코너에 가면 찾을 수 있어요. 
가격도 너무 착한 2천 원, 
다만 건전지는 별도 구매. 

사용 순서는 제품 케이스 종이에 
기입되어 있어요.  

① 거품을 내기 위해 큰 컵 또는 
 스팀 피처 등을 준비해주세요.
컵의 1/3 정도까지 우유를 넣어주세요. 
 ② 손잡이 본체를 그림과 같이 잡고 
헤드 앞부분이 바닥에 닿지 않을 정도로 
넣고 전원 스위치를 켜주세요. 
 ③ 컵을 기울여 기품기를 상하로 움직인 후 
30초가 넘지 않도록 사용하세요. 
 ④ 거품을 낸 우유를 원하는 차(커피 등)에 
부어주면 완성.

 

이렇게 아래쪽에 
건전지 투입구가 있어요. 

tip 첫 사용 시, 
스테인리스 부분은 집에 있는 식용유나 
카놀라유, 올리브오일의 기름을 
휴지에 약간 묻혀서 닦아주세요.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지만 닦아보면 
시커먼 기름때 같은 게 묻어 나와요. 
그러고 나서 핸들 부분은 제외하고 
세제로 씻고 깨끗한 물로 헹궈낸 후 사용! 

2천 원 주고 구매한 제품 맞나 싶을 정도로 
성능이 좋으니 꼭 써보세요. 

 

3. 핸드 밀 봉기

열선을 이용한 
간편한 핸드 밀 봉기 2천 원이에요. 
고무줄이나 밀폐 스틱이 
따로 없어도 슥슥 밀봉할 수 있어요. 

주방 도구 코너에 가면 있어요. 

앞쪽에 위치한 철심이 
바로 열선이에요. 

열선이라 위험하니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안전커버를 꼭 올려놓아야 되네요.

건전지 별도 구매해서 넣고, 
밀봉할 봉지를 안쪽에 위치시켜 
3초간 꾹 눌렀다가 옆으로 쭉 
밀어주면 돼요. 

방법은 너무 쉬운데, 
전 처음에 힘 조절에 실패해서 
밀봉과 함께 여분이 잘렸어요ㅜ 

어렵지 않게 장기 보관할 수  
있는 꿀템이에요. 

4. 펌프형 와인오프너

다이소 와인 오프너 2천 원이에요. 
그릇 코너의 와인잔 놓여  
있는 곳에서 찾았어요. 

더 이상 힘들이지 않고 와인 코르크를 
오픈할 수 있는 꿀 템이에요.

제품 상단의 지워지지 않는 
저 made in china만 빼면 
완벽한 제품이에요. 
  
기존 와인 오프너처럼 
중앙 조준해 돌려서  들어가면 
양옆 오프너 날개 내려서 뽑아올리는 
번거로운 과정 모두 생략.

흰색 부분과 투명 부분 보이시죠?! 
투명 부분을 손으로 잘 잡고, 흰색 부분은 위로 
그냥 잡아당기면 돼요. 

초창기 같은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서 
나온 제품으로 여성분들이 와인 딸 때 
특히 유용해요. 

5. 모노톤 입체형 수면 안대 

다이소에 가면 수면 안대 종류별로 
참 많아요. 그중에 이 제품은 2천 원. 
여행코너에 위치해있어요. 

한때 고려대 학생 커뮤니티에서 바보 3형제로 
유명한 수면 안대에요. 
자칫 보면 속옷 같아 보일 수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는 건 
그만큼 안대의 성능이 좋아서겠죠?! 


제품 혼용률을 보면 겉감 - 폴리에스터 100%, 
스펀지 - 폴리우레탄 100% 
밴드 - 폴리에스터 50%, 고무 50% 
벨크로 - 나일론 100%에요.

일반적인 타원형의 안대보다 
엠보싱이 뛰어난 게 
이 안대의 큰 장점이에요. 

눈에 닿은 부분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어서 
눈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아요. 
저는 이 부분이 좋았어요. 
잠깐 이동 시에 안대 벗고 나면 
급초췌해진 모습ㅜㅜ 싫잖아요.
코 부분도 들어가 있어 폭신폭신 

끈 길이를 조절할 수 있게  
가방끈처럼 찍찍이로 
처리되어 있어서 머리 눌림도 덜해요. 

개인적으로 취침 시에는 
이 안대는 반대로 사용해요. 

눈을 폭신하게 살짝 눌러주는 
느낌이 메이크업 신경 써도 되지 않을 땐 
오히려 좋더라고요. 

6. 접이식 백팩 

다이소에선 가격표 보고 한번 
망설이게 되는 5천 원. 

여행코너에 가면 찾을 수 있어요. 

 

색상이 여러 가지로 알고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모두 팔리고 
흰색 하나만 덩그러니. 

주머니를 펼치면 가방 모양이 뙇! 
주머니는 펼치면 뒤집혀서 
가방 안쪽으로 쏙! 들어가요. 
참고로, 백과사전 초코파이 박스 
모두 들어가요. 크죠?! 

여행 다니면서 이것저것 많이 
넣어 다니는 분들에게 
너무나 유용한 아이템이 될 거예요. 
전 여행 다닐 때 
캐리어 공간이 항상 부족해져서 
오버차지를 냈었어요. 
기내 반입용으로 꺼내서 이 아이 사용하려고요.  

지금까지 직원들도 퇴근하고 사간다는 
다이소 아이디어 꿀템 BEST6이니 
각자 필요한 제품들, 
현명한 구매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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