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해먹기에 딱 찰떡인 10분완성,밀푀유나베
- 요리 토끼
- 2018. 9. 11. 10:30
비주얼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밀푀유나베,
요즘처럼 더위가 물러나고 가을이 찾아오는
바람 솔솔 부는 날씨에 집에서 해먹기 딱
적합한 요리가 아닌가 싶어요.
자취생인 저도 한 번쯤 집에서
밀푀유 나베를 근사하게 해먹고 싶었어요.
나베 자체가 양이 많아 남기지 않고 다 먹기엔
부담스러운데 사실이었는데
이번에 적은 양으로 만드니
빨리! 딱 적당한 양으로 완성되었어요.
레시피 한번 볼까요?
준비물 : 육수 베이스-멸치 8마리,
무 1/4토막, 대파 반개, 다시마 3개,
간장 어른 숟가락 기준 2수저,
소금 1/3수저
알배추, 깻잎, 불고기용 소고기,
숙주, 대파, 청양고추 조금
선택 : 양파, 미나리
끓지 않은 물에 멸치와 무, 대파, 다시마를
넣고 육수베이스를 만들어주세요.
국물용 다시마는 꼭 넣어주세요.
Tip
멸치를 기름 없이 프라이팬에 한번
살짝 볶아주면 비린내도 잡아주고
좀 더 깔끔한 맛을 만들어줘요.
육수 끓기 시작하면
육수베이스로 넣은 재료들을
모두 건져내세요.
간장 어른 수저 기준 2스푼이랑
소금 1/3스푼 밑간해주세요.
소금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면 돼요.
끓는 동안, 채소를 모두 다듬어주세요.
알배추와 깻잎은 씻어서 물기
잘 제거해서 따로 담아놔주세요.
도마를 준비해서 준비한
불고기용 소고기를 펼쳐주세요.
(샤브샤브용 소고기 사용해서 좋지만
전 기름기 적은 담백한 맛을 선호해서
불고기용으로 준비했어요.)
알배추 1장, 깻잎 2장,
고기 1장 순으로 잘 쌓아주세요.
만든 알 깼고 세트를 3등분으로
잘라쌓아서 배추 톱을 만들어주세요.
뚝배기를 준비해서
숙주를 깔아주세요.
(육수 낼 때 쓴 말랑해진 무도 숙주 밑에
먼저 깔아주면 촉촉하게
잘 베여지므로 맛있어요.)
숙주 위에 만든 배추탑을
사이드부터 잘 올려놔주세요.
이때 모양 이쁘게 올리려면
깻잎 꼭지 부분은 다 잘라주세요.
다듬어진 생미나리는
돌돌 말아 묶어서 중앙 부분에
잘 놓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다 완성되었어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죠?!
국자로 육수를 뚝배기 반정도
잠기게 부어서 뚜껑을 살짝 덮어놓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조정해요.
고기가 익은 색이 나면 완성.
(잘게 썬 고추를 위에 올려서 데코 해주세요.)
서서히 고기가 익는 게 눈에 보일 거예요.
불고기용으로 해도 잘 붙어있으니
걱정 말고 한번 써보세요.
샤브 용이랑 또 다른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전 맛있어서 이미 세 번 정도
만들어 먹었는데, 맨 밑에 자른 양파와
육수 용무, 잘게 썬 대파를 넣고 그 위에
숙주를 올려도 좋더라고요.
미나리도 많이 넣어 먹어도 꿀맛!
개인적으로 밥 위에 김치를 얹고,
밀푀유를 함께 먹으면 가장 맛있는
조합이 탄생. 두 번 세 번 꼭 해드세요.
'요리 토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숟가락 하나로 손 안대고 새우 껍질 벗기는 꿀팁 (37) | 2019.10.16 |
---|---|
나들이도시락안 색다른김밥으로 딱인 김치참치마요김밥 (0) | 2018.09.11 |
스트레스 받은 월요일 먹기 좋은 초코칩쿠키+우유+바나나 콤비 (1) | 2018.09.10 |
카페메뉴 만들어먹기, 맛있을 수밖에 없는 죠리퐁쉐이크 (0) | 2018.09.10 |
집에서 누리는 간편브런치, 고급진 한 쪽 아보카도샌드위치 (1) | 2018.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