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털빠짐 현상을 이쑤시개 하나로 해결하는 방법

한층 추워진 날씨에 다들 옷장 속에
보관 중이던 패딩 다 꺼내셨죠?
전 올해 경량 패딩의 매력에 푹 빠져
경량 조끼까지 구매했습니다.

디자인이 이뻐 자주 입었던 경량 패딩이
이상하게 패딩 털이 자꾸 빠져나와
당황스러울 정도에요. 찾아보니 경량 패딩은
봉제선을 세게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데요.
그래서 오늘 준비한 것은 패딩 털이
빠져나왔을 때의 꿀팁인데요.
아직 패딩 털이 빠지지 않은 패딩들도
예방 삼아 한번 정리하면
훨씬 오래 입을 수 있어요.

 지금 제 패딩의 상태에요.
여기저기 빠져나올 뿐만 아니라
패딩 안에 있었던 상의까지
묻어 나올 정도라 문제가 심각해요.

심지어 소매까지! 이 상태로
입고 나갔다간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겠죠?! 패딩 털 빠지지 않게 하는 꿀팁
바로 나갈게요.

재료는 투명 매니큐어와 이쑤시개에요.
먼저 투명 매니큐어는 로드숍이나
다이소에서 2,000원 안팎으로 구매가능해요.
투명이지만 매니큐어 특유의 반짝임이
있어서 좀 우려스럽죠?! 그래서
이쑤시개가 필요해요.

이렇게 빠져나오는 패딩 털들을
우선 다 정리해줘야 해요. 패딩 털이 
빠져나올랑 말랑하는 부분은
가차 없이 모두 빼주세요.

요렇게 모두 정리해야
매니큐어를 발랐을 때 완전 봉쇄됩니다.

매니큐어를 이쑤시개 끝에 묻혀서
재봉선에 따라 얇게 발라주면 되는데
이때 이쑤시개에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발라 하기보단 얇게 여러 번 해주는 게
더 효과적이에요.

봉제선을 따라 최대한 얇게
투명 매니큐어를 발라주세요.
이때 이쑤시개를 사용하면 봉제선 밖으로
벗어나지 않고 얇게 바를 수 있습니다.

재봉선을 따라 발라주기 때문에
이쑤시개를 눕혀서 발라주는 것도 가능해요.

이렇게 같은 방법으로 털이 빠지는
부분의 패딩 안쪽도 매니큐어를 발라주면
훨씬 그 효과가 배가 돼요

이렇게 깔끔하게 투명 매니큐어를
발라준 후 마르면 완성인데요.

저는 패딩 털이 빠지는 모든 봉제선에
발라줬어요. 꼼꼼하게 마감된 패딩이지만
우리가 계속해서 들고 입고 활동을 하면서
생활감에서 생기는 틈이 발생하죠.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틈은 커지고
털은 빠져나가게 되는 거라고 해요.

이렇게 바느질 봉제선의 틈에서
빠져나오는 오리 털, 거위털을 매니큐어로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말이죠. 

매니큐어 솔로 바로 바르게 되면
매니큐어가 굵게 묻어 나오게 돼서
매니큐어 반짝임이 도드라질 수 있으니
이쑤시개 사용을 권장해요.

 개인적으로 검정 매니큐어와
투명 매니큐어 모두를 사용해봤는데
투명 매니큐어가 가장 적합했어요.

바르기 전 봉제선을 따라
정신없이 튀어나오고 있는 패딩 털의
모습이에요.

매니큐어와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정리하고 나서 한층 깔끔하죠?!
거기다가 예방효과까지 있으니
너무 좋네요.

전 하는 김에 안쪽 부분도 세심하게
모두 발라주었어요. 원천봉쇄의 느낌으로 
탄탄하게 정비 완료에요.

패딩 안쪽 부분까지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니 괜히 새 패딩 입는 기분마저
들었어요. 생각 외로 시간도 오래 들지 않고
빨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니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오기 전
이렇게 패딩 준비해두는 건 어떨까요?
이상 세탁전문가가 알려준 패딩 털 빠짐
대처 꿀 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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