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이면 충분한 전자렌지로 수란 만드는 꿀팁

계란 프라이를 바짝 익혀서 
먹는 것보다 수란 만들어서 
비빔밥 위에 올려먹으면 
촉촉하게 터진 고소한 계란 노른자와 
함께 비벼 먹을 수 있어 더욱 맛있어요. 

정석은 물에 식초 넣어 끓인 후, 회오리치는 
중간 사이에 계란을 깨어 넣고 
2분 뒤 조심스레 국자로 꺼내야 하죠. 

에그팬 꺼내서 달구고, 기름 붓고, 
구워서 뒤집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기름 없이 
깔끔하고 쉽게 수란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재료 : 계란, 식초, 물 
끝이에요. 
재료도 맘에 들게 너무나 간단하죠?!

우선 동그란 그릇(접시는 안돼요!)에 
물을 붓고 식초 2~3방울 
떨어뜨려줘요. 

TIP 
국그릇의 절반 정도만 물을 부어줘야 
달걀 넣어도 안 넘쳐요. 

계란을 깨서 넣어줘요. 

여기서 소금 간하고 싶은 분들은 
계란 넣기 전, 물에 소금 타면 돼요. 
전 비빔밥에 올려먹을 거라 패스. 

노른자 터져서 전자레인지 안이 
파티장 될 수 있으니 
이쑤시개나 젓가락으로 노른자 부분만 
콕 한번 찔러줘요.

콕 한번 찔렀다고 노른자가 흐트러지거나 
터지지 않으므로 모양 걱정 말고요. 

똥그란 노른자 모양을 꼭 보고 싶다는 
분들은 노른자 건드리지 말고 
전자레인지 직행해서 
전자레인지 시간을 좀 줄여줘요.

노른자가 탱글탱글 싱싱해 보이죠?! 
싱싱한 계란은 그릇에 깨뜨렸을 때 
노른자가 흩어지지 않고 모양 그대로 
탱글 한 거래요.

전자레인지에서 1분 20초 돌려줘요. 
이제 1분 20초만 
기다리면 완성.

자, 꺼냈는데 
이번 건 흰자 모양이 이쁘게 
나오지 않았어요ㅜ 

그릇에 계란 터트릴 때 
최대한 손에 닿지 않게! 
껍질에서 바로 그릇으로 향할 수 있게! 
그럴수록 모양은 이뻐요.

집마다 전자레인지 성능이 다르지만 
반숙 1분~1분 20초 
완숙 1분 30초~2분 
정도면 충분해요. 

참, 완숙이라 해서 
퍽퍽한 노른자가 아니라 
꾸덕꾸덕한 노른자인 거 알아두시길!

짠, 반숙 수란 완성. 
노른자 톡톡해서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어요. 

설거지거리도 이 그릇 하나만 나오고, 
기름 사용도 안 해서 건강에도 좋고! 
전 너무나 유용하게 쓰는 수란 방법이에요.

여기서 저만의 TIP이 있다면, 
소금도 좋지만 완성된 수란에 
들기름을 조금 뿌려준 다음, 
톡 터뜨려먹으면 
 고소한 맛이 배가 돼요.

 

그럼 설거지거리 걱정 없이 
쉽고 간편한 수란 만들기, 
다들 꼭 해보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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