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만 원으로 만들 수 있는 생딸기케이크 레시피

생으로 먹어도 
너무나 달콤달콤하지만 
집에 재료도 마침 모두 있길래 
제가 좋아하는 딸기 케이크를 
오늘 만들어 볼까 해요. 

 

케이크라 해서 오븐에 굽고 휘핑 내고하는 
전문가적인 번거로운 과정이 있는 게 
아니라 노오븐으로 10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는 레시피이니 
꼭 만들어보시길 추천해요. 
자 이제 한번 만들어볼까요? 

가장 중요한 재료이죠? 
딸기에요. 

싱싱한 게 좋아요. 
크기는 너무 큰 사이즈보다 
좀 작은 게 만들기 편해요. 

재료 : 딸기, 카스테라, 생크림, 설탕, 연유 

재료도 너무 간단하죠?! 
과연 이 재료로 시중 딸기 케이크 같은 
맛이 날까 의구심이 들 거예요. 

저도 처음에 그랬으니깐요. 
한번 만들어보심 

두 번 만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우선 설탕에 물을 넣어서 
설탕물을 만들어놔주세요. 
설탕이 잘 녹을 수 있게 
미온수를 넣어주는 게 좋아요. 

딸기는 꼭지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놓아 주세요. 

딸기에 묻은 물기가 
많을수록 케이크 만들 때 
빨리 짖물러질거에요. 

시중에 파는 카스테라에요. 
파리*게트나 뚜*쥬르에 가면 
쉽게 구매 가능하죠?! 

카스테라를 가로로 
길게 3~4등분 해주세요. 

전 케이크 시트 부분이 많은 걸 
좋아하지 않아서 4등분 했어요. 

4등분 해서 만들면 딸기맛이 

더 풍부하게 느껴지는 
케이크를 맛볼 수 있어요. 

집에 있는 바닥이 평평한 그릇을 
뒤집어 키친타월을 하나 깔아서 
나만의 베이킹 작업대를 만들어주세요. 

처음에 식탁 위에서 
바로 생크림을 바르니 
굉장히 힘들던데 

이렇게 한단 올린 상태에서 
생크림 아이싱을 하니 수월했어요. 

4등분 한 카스테라의 
가장 아랫부분을 놓아주세요. 

자, 이제 시작해볼게요. 

우선 케이크 시트 부분이 
될 밑부분 카스테라에 설탕물을 
고루고루 발라줄 거예요. 
촉촉한 케이크 시트가 되겠죠?! 

Tip : 설탕물이 너무 과하면 눅눅해져요. 
키친타월이 젖지 않을 정도로만! 

마찬가지로 시중 베이커리에서 
구매 가능한 생크림을 사서 
설탕물로 촉촉해진 케이크 시트 위에 올려주세요. 

깨끗하게 씻어놓은 
딸기를 슬라이스해주세요. 

너무 얇게 자르면 케이크 단면이 
이쁘지 않으니 딸기 하나당 5조각 정도? 
적당한 거 같아요. 

슬라이스 한 딸기를 
생크림 위에 잘 올려놔주세요. 

최대한 딸기를 많이 올리려고 
노력한 모습, 보이시죠?! 

딸기 슬라이스 위에 연유를 
어른 수저 기준 한 스푼 
휘휘 골고루 둘러주고 
생크림으로 덮은 후, 
다시 한번 딸기를 올려주세요. 

이제 이 작업을 
반복학습해주면 끝이에요. 

케이크 시트 → 설탕물 촉촉 → 생크림 → 딸기 슬라이스 

이렇게 반복해주고 
카스테라컷팅 윗부분을 덮어주면 
끝. 

카스테라 4등분 하였으면 
한 조각이 남을 거예요. 
베이킹 중간중간 드셔요. 헤헤 

마지막으로 생크림으로 
아이싱 작업해주면 완성이에요. 
집에 스파츌라가 있으면 
그걸 사용하시고, 

전 없어서 뒤집개를 사용했어요. 
남아있는 생크림 다 사용하시면 돼요. 

집에서 먹을 거라 모양을 
많이 신경 써서 만들지 않았는데 

좀 더 완성도 있는 모양을 
원하심 뒤집개를 세워서 
깎아내려주면 깔끔해져요. 

드디어 완성되었어요. 
너무 간단하죠?! 

커팅 하니 보이는 딸기들의 합장. 
연유까지 더해져서 너무 달달하면서 
딸기 씹히는 식감까지! 

시중 딸기 케이크를 
사 먹을 필요 없다고 확신해요. 
꼭 한번 만들어보시길 추천해요!